【시사】<사고> 물 때 시간 몰라 보령 대천 앞 바다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 2명 구조

  • 등록 2022.01.31 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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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물 때 시간 몰라 갯바위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가 오늘(31일) 오후 3시경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관광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대 관광객 남성 2명은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의 해안가 산책 중 물때를 잘 모르고 갯바위에 올랐다가 밀물에 고립됐다.

이들 중 한 명이 해양경찰에 직접 신고해 구조를 요청해 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 경찰관을 신속하게 현장으로 급파했다.


고립된 갯바위 위치는 육지와는 약 100여 미터 떨어져 있어 수심이 낮고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해상을 통해 수영으로 직접 해경구조대가 접근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구조대원들은 직접 수영을 하여 갯바위에 도착해 관광객 2명에게 안전 장구를 채우고 재차 구조 수영으로 이들을 이동시켜 구조했다.

구조된 관광객 2명은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조기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라며 “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 때 확인, 핸드폰·호루라기·랜턴 지참 등 해양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 고 당부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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