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을 위해 4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유도를 위한 3대 추진 과제는 ▲친환경 ▲자율주행 ▲거래선 다변화 등이다.
올해 3대 과제 9개 사업에 420억7750만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미래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13억7500만 원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 27억 1000만 원 ▲수소차 보급 204억5000만 원 등 3개 사업 245억3500만 원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는 ▲자율셔틀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62억5000만 원 ▲자동차 튜닝 생태계 조성 81억8400만 원 ▲융합형 전장 모듈 고안전 기반 구축 20억3500만 원 등 3개 사업 164억6900만 원이다.
이 중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은 보령 관창산업단지에서 추진된다. 총 250억5000만 원의 사업비 중 올해 81억84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성능 개선 기술 선점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도모한다.
거래선 다변화는 정보와 수출 역량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바이어 발굴 및 연결, 무역 실무 등 맞춤형 지원을 펴는 사업이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은 올해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5500억 원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과 수입 의존도 해소 지원을 위해 차량용반도체·자율주행 R&D 센터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