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충청권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철도 구축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는 '충청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충청권과 함께 대선공약으로 건의했다.
충청내륙철도는 대전역과 삽교역(충남도청)을 연결하는 약 74㎞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조7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공사 기간은 보상 및 건설 등을 합해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광역철도 등 철도 관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메가시티를 선도하는 대전 중심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총사업비가 7조 원(국비 6조2000억 원)에 달하며, 경제적 파급 효과는 14조 원, 고용유발은 6만4400명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