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새해 첫 기업유치 성공’…서천군-3개 기업, 200억 규모 투자협약

  • 등록 2022.01.20 18: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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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 임인년 새해를 맞아 충남 서천군이 3개 기업과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기업유치에 대한 신호탄을 쏘았다.

서천군은 20일 군수실에서 원수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코츠와 수입 육류 가공식품 제조기업인 ㈜삼O무역, 탈모 예방 제품을 개발하는 ㈜에코OOO의학연구소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천지역 내 일자리 창출 상승 곡선이 지난해 이룬 성과와 이어져 침체한 지역 경기 정상화를 되찾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원수농공단지에 입주한 향토기업인 ㈜코츠는 비금속광물에서 무기물질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52억 원을 투자해 공장 부대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삼O무역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육가공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육가공 제품울 유통하는 이 기업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육가공 제품을 국내에서 가공해 유통할 계획이다.

㈜삼O무역은 장항국가산업단지 3만2229㎡에 88억 원을 투자하여 육류 가공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에코OOO의학연구소는 탈모 예방과 관련한 샴푸, 화장품 등을 연구, 생산하는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이 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에 들어올 예정이다. 

㈜에코OOO의학연구소는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6095㎡에 60억 원을 투자하여 연구개발 및 제품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되면 약 60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투자협약 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 입주를 약속한 기업에 고마움을 표하고 입주기업들을 위해 정수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노 군수는 “올해 들어 더욱 불안정해진 국제정세로 투자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입주를 약속해줘 고맙다”라면서 “산단 내 주거, 상업, 지원시설 용지 등을 활용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국가산업단지는 현재 1단계 산업용지의 83%가 분양된 가운데 잔여 산업용지에 대한 입주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올해 안에 100% 분양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주혜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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