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환경>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충남도, 미세먼지 관심 단계 유지

  • 등록 2022.01.10 1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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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대기 정체로 인해 어제(9일) 발령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유지한다.

어제(9일)는 주말이라 차량 운행이 적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오늘(10일)부터는 5등급 차량 운행 시 단속된다.

이번 조치는 9일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하고 10일 일평균 농도가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도는 9일과 마찬가지로 도내 75개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을 대상으로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 배출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석탄발전시설은 가동 정지, 상한제약 등 효율 개선 조치를 시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고농도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분야별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농도 상황은 11일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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