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탄소 다량 배출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의 '저탄소 전환'에 2600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 금속·화학산업 육성 기본계획(2022∼2026)' 수립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부 목표는 ▲중견기업 7개사 육성 ▲고용 창출 7000명 ▲해외 수출 10조 원 증가 ▲지식재산 500건 확보 등이다.
4대 추진 전략으로는 ▲탄소중립 대응 첨단 소재 성장 기반 구축 ▲소재·부품 자립도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기반 조성 ▲신산업 대응 첨단 소재 기술 개발 지원 ▲보건·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내놨다.
추진 과제는 ▲탄소 저감형 첨단금속 소개부품 ▲플라스틱 자원화 ▲탄소자원화 소재 고도화 ▲전략 희소금속 ▲유연 뿌리기술 ▲항균 및 항바이러스 제품 상용화 지원 등 14개다.
투입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2677억7000만 원이다.
각 과제 실현을 위해 도는 연차별로 국비를 확보하고, 산업부 공모에 참여 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탄소 업종인 금속·화학산업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저탄소 전환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공모 참여를 위한 기획 작업 등에 본격 착수해 추진과제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