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10% 할인 혜택을 새해에도 이어간다.
31일 공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2022년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이 2021년에 비해 감소해 공주시 자체 재원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지만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10%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공주시는 2022년도 본 예산에 공주페이 고객 할인율 지원 예산 5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충남 최초로 발행된 모바일 전용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는 도입 후 2년 4개월 만인 올해 12월 말 기준 1900억 원을 돌파했다.
공주시가 실시한 공주페이 경제적 효과분석 연구 용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사용액 544억을 기준으로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가 686억, 부가가치유발효과가 351억, 고용유발효과가 8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