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역 곳곳에 경관 조명 설치을 설치하며 빛의 향연으로 아름다운 겨울밤을 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명은 ▲예산읍 주교도시숲 ▲예산역 회전교차로 ▲신례원 회전교차로 ▲예산시네마 인근 가로수 등에 설치됐다.
예산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과 내포신도시에도 조명이 설치됐다.
예산역과 신례원 회전교차로 등에는 교차로 내에 식재된 소나무에 조명을 설치해 차량으로 오가는 군민들이 눈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예산시네마 옆 소공원은 소나무 조경에 현재 예산시네마에서 상영 중인 영화 '스파이더맨'과 '매트릭스'를 접목한 거미줄 형상과 '해피 뉴 이어' 글자 조명 등이 다양한 모양으로 화려하게 연출됐다.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는 임인년 새해맞이 눈꽃조명 트리와 호랑이 경관조명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곳에는 방문객이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도록 '새해 소원을 적어봐' 게시판이 설치됐는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야간 조명과 함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