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방역> "해돋이객 오지 마세요" 당진 왜목마을 연말연시 '폐쇄'

  • 등록 2021.12.28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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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연말연시 방역 강화를 위해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을 임시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축제 취소 결정에 이어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결정됐다.

왜목마을 임시 폐쇄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다.

당진시, 당진경찰서, 왜목마을번영회가 합동으로 31일 9시부터 주출입구와 진입로의 출입을 통제하며, 왜목마을 관광지 내부 순찰활동으로 방역수칙 홍보 및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단, 숙박시설 예약자와 상가이용자, 마을주민 등 사전에 문자를 전송받은 경우에는 통행이 허용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넘이·해돋이 관광지 일시폐쇄 및 출입통제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왜목마을 새해 일출은 당진시청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송출되니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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