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수산물 수출기업인 광천김과 별맛김이 '2021년 수산물 수출 공로탑 및 수출 브랜드 대전'에서 각각 전국 1위에 올랐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수산물 수출 유공자 시상은 탁월한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를 격려·포상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도입됐다.
수산물 수출 시상식에서 조미김 업체 '광천김'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수출 브랜드 대전에서는 조미김 업체 '별식품'의 제품 브랜드 '별맛김'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산물 수출 공로탑 선정 업체는 전국 51개 기업으로, 충남에서는 1위에 오른 광천김(5000만 불 탑) 외에도 태경식품(1000만 불 탑), 보령해삼·광천농업협동조합(700만 불 탑), 갓바위식품·대천맛김(500만 불 탑), 대양수산(300만 불 탑), 광천삼원식품·명품김(100만 불 탑) 등 총 9개 업체가 수상했다.
한편, 충남의 수산물 수출액은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 중이다. 11월 말 기준 1억4786만 불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인 1억 3000만 달러를 10월에 조기 달성한 것이며, 연말에는 내년 목표치인 1억 5000만 달러를 넘어 1억 6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