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과 농협중앙회서천군지부, 동서천농협, 판교농협, 한산농협 등 5개 기관이 지역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들 기관은 지역 원예 농가 조직화와 원예농산물 유통 판로 확장 등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하고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설립 등 통합마케팅 플랫폼구축을 약속했는데요.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의 통합마케팅 플랫폼이 지역 원예산업 발전에 어떠한 역할을 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천군의 원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동서천농협에서 서천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협약식이 개최됐습니다.
참여기관은 서천군, 농협중앙회서천군지부, 동서천농협, 판교농협, 한산농협 등 5개 기관입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천군은 ▲효율적인 원예산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 ▲원예농산물 생산 환경 조성 및 농가 지원 ▲원예농산물 품질 제고를 위한 농업인 교육 추진 등을 담당합니다.
또한, 농협은 ▲원예농산물 출하를 위한 적극 협조 ▲농가 조직화 및 지원 등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서천군은 농가 조직화와 원예농산물 유통 판로를 확장시키기 위해 법인이 설립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가진 협약식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이 원예작물 마케팅을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타 지역 우수사례를 참고하고 의사소통을 잘 한다면 원예산업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타 지역의) 농가지원체계 등을 스크린해서 빠른 속도로 잘 가면 우리가 출발은 늦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더 잘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의사교환 등을 하면서...
또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은 “농업에 있어 유통은 가장 어려운 길”이라며 “유통 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농협이 함께 협력한다면 원예산업 발전에 이룩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정복 / 동서천농협 조합장
유통하는 것은 농업에서 가장 어려운 길이라고 보고요 행정하고 농협하고 같이 묶어서 한다면 아마 가장 잘나가는 원예사업단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앞으로 서천군의 원예농산물 활성화를 기대해봅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