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의 2022 본예산이 85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5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한 8555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이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됐다.
확정된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7705억 원, 특별회계 850억 원 등 올해 본 예산보다 13.9% 증가한 8555억 원으로, 이는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사업 35억 원이 편성됐고, 공주와 세종을 오가는 BRT 구축사업 설계비 16억 원도 반영됐다.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고 있는 공주페이 발행 지원 예산 60억 원을 비롯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10억 원, 사회보험료 지원 12억 원도 편성됐다.
문화‧관광 자원 사업에는 ▲공주문화재단 출연사업 35억 ▲석장리유적 방문자센터 건립 20억 ▲공주목 역사기반 공간 조성 및 지하주차장 38억 등이 편성됐다.
청년 사업에는 ▲전입지원금 10억 ▲출산장려금 19억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2억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과 청년센터 및 공유공간 운영 5억8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이밖에 ▲주민참여예산 63건, 14억1000만 원 ▲공주IC-목천교차로 확포장 사업 12억 ▲공영주차장 조성 32억 등이 반영됐다.
김정섭 시장은 "새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의 신속하고 효율적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내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내년 2월 중에 조기 편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