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내포혁신플랫폼이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됐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혁신플랫폼은 민관 협치형 혁신 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이 추진됐으며 지난 7월 개관했다.
내포혁신플랫폼은 이번 공모에서 ▲개방형 소통‧협력 공간 구축을 통한 구성원 간의 소통 촉진 ▲공간 활용 및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공간 활용도 제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공간 확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 향상 ▲대민소통·대국민 서비스 개선으로 민원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개선과 도민 소통 활성화 및 창의를 촉진하는 공간으로 조성된 내포혁신플랫폼 1층에는 리셉션룸, 코워킹라운지, 인큐베이팅룸이 설치돼 있다.
최근,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돼 이달 중 카페(I got everything 충남공감마루) 개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카페 운영은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에서 맡았다.
2층은 사무공간, 오피스라운지, 원형회의실, 소회의실 등 회의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해 도민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을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업무 공간에는 중간 지원 조직인 충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이 입주를 확정하기도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포혁신플랫폼은 개관 이후 중앙행정기관(정부청사관리본부, 국무총리실), 타 자치단체, 민간기관(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오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