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진입장벽을 완화한 4개 시군 어촌계에 총 3억 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한다.
충남도는 지난 6일 진입장벽 완화 우수어촌계 선정을 위해 시군과 교차평가를 완료하고 4개소를 선정, 3억 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어촌계는 ▲최우수상 보령 사호 어촌계 ▲우수상 태안 만리포 어촌계 ▲장려상 당진 신평 어촌계 ▲서산 웅도 어촌계 등이다.
각각 최우수 1억 원, 우수 8000만 원, 장려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호 어촌계는 가입비를 4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거주 기간을 5년에서 1년으로 완화해 14명의 신규 가입 성과를 냈다.
태안 만리포, 당진 신평, 서산 웅도 어촌계도 가입비와 거주 기간을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등 38명의 신규 가입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171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있으며, 그 결과 총 584명의 새로운 어촌계원을 맞이하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