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4조2349억 규모의 도교육청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3일 도의회 교육위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4일간 '2022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한다.
교육위는 2일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등 1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제안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내년도 예산액은 4조2349억여 원으로 올해 대비 19%, 6801억여 원 증액됐다.
교육위는 중기지방교육 재정계획, 국가지원사업, 법적·필수경비, 시급한 현안사업 등을 포함한 각 교육 사업의 적정성·실효성·균형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조철기 위원장(아산3·더민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회복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 안전망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는 4일간 764억여 원(1.9%) 증액된 4조1949억여 원 규모의 2021년도 제3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17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도 함께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