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료> 보령시, 응급·소아의료에 43억 투입...보령아산병원과 협약

  • 등록 2021.12.02 11:23:48
크게보기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안정적인 응급의료 체계와 소아환자 상시 진료를 위해 43억 원을 투입한다.

2일 보령시는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최종수 보령아산병원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에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에 이은 두 번째로, 앞서 맺은 협약에서 응급실 전문의, 의료인력, 소아전문의, 소아전용 병상 확보 등이 이뤄졌다.

올해까지 응급실·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22억5000만 원, 간호사 인건비 9억5000만 원, 구급차 이송 처치비 및 의료장비 구입 6억 원 등 총 38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보령아산병원은 응급실 의료인력을 인턴 1~2명 및 전문의 1명에서 전문의 5명으로 개선했으며, 신경과 진료과목을 신경외과로 변경하고 소아전문와 병동을 확충해 소아 환자를 위한 야간진료를 자정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응급실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33억9000만 원, 소아병동 간호사 인건비 9억 원, 구급차 이송 처치료 2700만 원 등 43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대도시로 가야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