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SPC GFS가 내년부터 충남 부여군의 농산물 1800여 톤을 수매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판로를 확대한다.
1일 부여군에 따르면, 어제(30일)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와 '부여 농식품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희원 SPC GFS 식품소재사업부장 상무와 박인선 농업회사법인 맑은그늘 대표, 김동수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SPC GFS는 내년부터 부여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 딸기, 토마토 등 약 1800여 톤의 부여 농산물을 수매해 유통판로를 더욱 확대한다.
또, 우수한 품질의 부여군 농산물 식자재를 그룹 공통 식자재로 다량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SPC GFS와의 업무협약으로 부여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다양한 유통경로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여군 굿뜨래 명성에 걸맞은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 GFS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170여 개 프랜차이즈와의 계약을 통해 9000개가 넘는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130여 개 식자재 납품업체와 거래하는 연 매출 1조4000억 원 규모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