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유일한 기자
[앵커]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뷰’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에서 쓰러지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합니다.
[기자]
딥뷰 기술은 도심지역에서 주취자, 노숙자, 실신 등 쓰러진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필요시 응급 구난 조치하고, 2차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시각지능기술을 말합니다.
기존 기술은 사람을 먼저 탐지하고 그 이후 행동을 판단하는 구조로 개발되면서 사람은 잘 탐지하지만 웅크리거나 쓰러진 형태 같은 비정형 자세는 탐지에 실패하며 한계를 보여 왔습니다.
이에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기존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쓰러지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시각지능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개발기술에 대한 실증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유흥주점 및 보행 수요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하고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