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등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11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기자]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2007년 유류피해 당시 태안군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공간입니다.
이 기념관은 사고가 발생된 지 10년이 지난 201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는 유류피해 당시의 아픔과 극복 과정,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담고 있어 많은 관광객 및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태배길은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이 방제 작업을 위해 오가던 길로 지금은 약 6.5km의 순환형 걷기 코스가 됐습니다.
피해 극복의 기쁨을 담아 6개 구간에 각각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외에 ‘만리포 해수욕장 및 만리포 전망타워’, ‘천리포 수목원’ 등도 소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