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유일한 기자
[앵커]
대전시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전시 제1호 수소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기자]
충전소는 신대 버스공영차고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67㎡ 규모로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충전설비는 총 2기로, 시간당 60kg의 수소 공급이 가능해 하루에 버스 40대, 승용차 24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소는 매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경험이 있는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합니다.
시는 앞으로 기존 노후 시내버스를 2025년까지 매년 20여대 씩 친환경 수소버스로 교체할 예정이고 내년까지 10개소로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수소차는 내연기관차들과 달리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