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통> 대전에도 친환경 수소버스 달린다...25년까지 매년 20대 도입

  • 등록 2021.11.08 1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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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제1호 수소버스 운행이 오늘(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래동과 갈마아파트를 운행하는 613번 노선과 대한통운과 정림동을 운행하는 615번 노선에 배차된다.

대전시는 앞으로 기존 노후 시내버스를 2025년까지 매년 20여 대씩 친환경 수소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신대 수소버스 충전소도 구축했다. 충전소는 신대 버스공영차고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67㎡ 규모로 60억 원이 투입됐다.

충전설비는 총 2기로, 시간당 60kg의 수소 공급이 가능해 하루에 버스(29kg) 40대, 승용차(5kg)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매일 오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현재 5개인 수소충전소도 내년까지 1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수소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들과 달리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오히려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차량 내부로 들어가 수소와 결합해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린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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