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가 될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어제(3일) 기획재정부에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대전시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이하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지난 3일 대전시에 따르면,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마케팅공사 서측 주차장 부지에 1476억 원(국비 738억)을 들여 연면적 3만5280㎡(지상10층·지하4층/1만672평) 규모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된다.
특수영상 클러스터에는 특수영상 전용 스튜디오, 특수영상 분야 기업 입주 공간, 특수영상 전문 인력 양성 공간, 컴퓨터그래픽(CG) 등 사후 편집 작업 공간, 최종 완성본 사전 시사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전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특수영상 분야 기술을 보유한 출연연구기관과 특수영상 기업 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특수영상 전문 인력 양성, 취창업 지원, 특수영상 기업 간 협업 등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특수영상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