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유성대로~화산교 도로 개설' 사업이 어제(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은 동서대로 단절 구간을 연결해 대전IC에서 대전현충원까지 동서축 도로망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서남부권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변 지역의 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예타를 통과하면 공주시에서 대전 유성구와 도심부로 연결되는 국도 32호선(현충원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지선에 가칭 현충원IC를 신설해 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산하며 출퇴근 시간 유성IC와 서대전IC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