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러닝 축제’가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대청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깊어진 가을 길을 걷고, 뛰고, 힐링할 수 있는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러닝 축제’를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로 또 같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4개 출발지점에서 오전·오후로 나누어 소수 인원으로 진행한다.
걷기 행사는 2km~10km 구간을 6개 순환형(O자형) 코스로 구성했다. 참가자 숙련도를 고려해 원하는 코스,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1~2시간 내외로 완주할 수 있는 다양한 원점회귀 걷기 코스와, 성치산·노고산 일대를 이용한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한국걷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참가비는 2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 주최 측은 “곳곳에 배치된 이벤트존, 포토존을 통해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완주를 인증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