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서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서천사랑상품권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판매액을 작년과 비교해봤을 때 현저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군 관계자는 지역상품권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상품권에 대한 군민의 높은 관심으로 올해 할인판매로 발행된 상품권의 소진에 따라 내년부터 할인된 금액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올해 서천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을 작년과 비교했을 때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모두 확연히 향상되었습니다.
군에 따르면 2021년 9월 기준 지류 판매액은 612억 3900만 원으로 작년보다 221억 3600만 원이 더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모바일 판매액은 2021년 9월 기준 100억 8100만 원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61억 6200만 원 더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서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할인해서 판매하기로 예정되었던 상품권이 일찍이 소진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모바일 상품권은 올해까지 구매 불가이며 지류 상품권은 10% 할인이 되지 않은 금액으로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군 해당부서는 더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개인별 구매한도를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아림 지역경제과 주무관
개인별 할인 한도를 줄임으로써 많은 사람들한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할인한도를 축소하게 되었고요. 부정유통 우려가 되어서 70만원으로 축소를 하게 되었어요.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이 골목경제상권을 보호하고 지역 자금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아림 지역경제과 주무관
서천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함으로써 지역사랑상품권 10% 할인 받은 금액으로 관내에서 소비를 해주시니까 지역 골목 상권 소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한 것 같습니다.
업종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9월 말 기준 도․소매업이 62.20%로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많이 이용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밖에 기타업종 10.75%, 음식업 8.92%, 서비스업이 7.17%, 주유소 6.10%, 보건업 3.28%, 제조업 1.53%, 숙박업이 0.05%로 뒤를 이으며 여러 업종에서 상품권이 이용되었습니다.
이소리 새마을금고 주임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상품권이 활력을 불어넣어줬다며 지류상품권을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은 주로 40-50대 중․장년층 분들이시고 가구 살 때나 시장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소리 새마을금고 서천지점 주임
지류상품권 구매하시는 분들은 40-50대 중․장년층 분들이 구매하시고<중략>거의 가구 살 때나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지류 상품권은 새마을금고,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총 39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