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동구 이사동 유교 민속 마을 조성사업 설계 공모에 금성 종합건축사무소가 선정됐다.
시는 ‘이사동 유교 민속 마을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 결과, 금성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선 작품은 기존 한옥마을의 폐쇄성을 보완한 진입부의 열린 공간과 주변 마을 경관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교 민속 마을은 은진송씨 문화유산이 밀집한 동구 이사동에 지상 1층, 연 면적 757㎡ 규모로 조성된다. 총 10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3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당선업체는 다음 달 11월 수의계약을 맺고 당선 작품을 기반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성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체험공간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옥 체험실, 유교 문화 교육·체험실, 전시실 등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