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추진 중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태안군을 방문해 "해양치유센터 등 현안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민, 가세로 태안군수,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양 지사는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및 기반 구축 ▲해양자원순환센터 설치 사업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지정 ▲갯벌 식생 조림 사업 ▲국도38호선 연육교 건설 등 태안군 현안에 대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또, ▲정의로운 기금 조성 ▲도심항공교통(UAM)산업 기반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건립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 ▲몽산포 전망대 2차 사업 추진 등 태안군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정 보고에서는 태안군에 지원한 사업으로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 ▲UV랜드 조성 ▲꽃지 전면부 공원 신축공사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태안군 아이키움터 건립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태안읍 동문리 보강토 옹벽 설치 ▲태안읍 노후 마을회관 신축 ▲태안터미널 주변 도로 보도 개설 ▲태안 축구보조경기장 설치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서는 노인회와 보훈회관을 방문하고, 청년 현장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