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용 기자 = 대전시가 신규 내장형 동물등록을 1만 원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에는 반려견 인식표나 외장형을 내장형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만 지원했었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민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이며, 자치구별로 지정된 110개소의 동물병원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방문하면 등록할 수 있다.
비용은 1만 원이다.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은 각 구청 동물보호부서에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반려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동물등록방법이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내장형 칩을 인식하면 동물등록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분실될 수 있는 인식표, 외장형보다 더 안전하게 반려동물을 지킬 수 있다.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138만 마리가 내장형 동물등록을 마쳤으나 우려할 만한 부작용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