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무상급식 단가 인상·다목적체육관 10개소 건립…대전시-교육청 행정협의회서 결의

  • 등록 2021.10.22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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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가 인상되고 다목적체육관 10개소가 건립된다.

대전시와 교육청은 지난 21일 청사 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 및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 행정협의회를 열고 무상급식 단가 인상, 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 등을 협의했다.

또 교육 공공성 강화 및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 주요 안건의 경우 교육청은 무상급식 단가 인상, 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협력 등 12건을 제안했다.

시의 제안 안건은 학력 인정 대전시립 중·고 직원 보수 현실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및 이용절차 개선 등 4건이다.

우선 협의회는 논의를 거쳐 무상급식 단가 인상 폭을 초등학교 3500원에서 200원 인상을, 중학교는 4300원에 300원 인상을, 고등학교는 4600원에서 200원 인상하기로 결의했다.

또 학교 다목적체육관 10개소를 건립하고 교육청이 70%를, 시가 30%를 분담하는 비율에 합의하고 학생들의 실내 체육수업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에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가 제안한 학력 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직원 보수를 현실화하기로 합의했다.

허태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대전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생과 시민이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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