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의 국회의원들이 서산공항 건설을 위해 여야를 초월해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도는 2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와 국회의원 전원은 '서산공항 예타 대상 사업 선정하라', '도민의 염원 서산공항' 등의 글이 담긴 손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서산공항 관련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서산공항은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전투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 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산공항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비가 포함되고,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일반공항으로 반영되며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