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시재생분야 전국 1위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표평가와 도시재생·스마트도시·난개발방지 등 우수사례 평가로 이뤄졌다.
보령시는 이 중 도시재생 우수사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상한 우수사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지난 2018부터 3년간 추진한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실현, 도시경쟁력 향상, 사회적 통합 등 4개 분야로 추진했으며, 지난 8월 사업의 적정성과 향후 관리방안 등의 국토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상은 어제(21일) 국토부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최하는 '제15회 도시의 날' 온라인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사전 발표된 수상 내용에 맞춰 김동일 시장의 수상소감 등이 영상으로 송출됐다.
한편, 국토부는 매년 도시경제,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지자체의 도시정책 전 분야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에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