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올여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한 사람이 281만 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보령시는 15일 시청에서 '2021년 해수욕장 개장운영 결산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수치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개장기간 중 281만1030명이 방문해 지난해 294만5100명보다 13만4070명이 감소했다.
대천해수욕장의 방문객이 준 것은 코로나19로 인함 감염 우려와 머드축제 행사 축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중소형 해수욕장 분산 효과에 힘입어 40%가 증가했다. 32만6126명이 방문해 지난해 24만1140명 보다 8만4986명이 증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특색 있는 시책과 SNS를 기반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랜드마크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