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늘(8일)부터 아산카드(아산페이의 카드형 상품권) 택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산시는 아산카드 출시 전인 올해 4월부터 한국조폐공사, 이비카드 등과 시스템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아산카드를 통한 택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택시 이용 시 아산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제시하면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아산카드에 충전된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단, 아산시 택시만 아산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카카오택시 등 등록된 카드를 통해 결제되는 시스템에서는 상품권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9월 아산페이 590억 원을 확대 발행했으며, 아산페이 10% 할인 판매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