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달고 아삭한 충남 부여군의 왕대추가 공동선별을 거쳐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7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부여군에서는 500여 농가가 130㏊ 규모로 왕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부여 왕대추는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 국내 대형마트와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부여 왕대추는 일반 대추와 달리 생과일로 판매되고 껍질이 얇아 입안의 식감이 부드럽고 삼킴도 수월하다.
28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부여군이 명실상부 왕대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매김한 만큼, 고품질 왕대추 생산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