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대전 시내버스 파업 하루 만에 종료...오늘부터 정상 운행

  • 등록 2021.10.01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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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어제(30일) 시작된 대전 시내버스 파업이 노조와 사 측의 주요 쟁점 합의로 하루 만에 종료됐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조와 대전운송사업조합이 주요 쟁점에 합의하면서 파업은 하루 만에 종료되고 오늘부터 정상 운행이 시작됐다.

노사 양측은 30일 오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대전시지역버스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 교섭을 재기했으며, 노사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며 극적 타결을 이뤘다.

주요 쟁점 사항이었던 비근무자 유급휴일수당은 기존 4일에서 4일을 추가 인정하여 연간 8일까지 지급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정년은 내년부터 만 60세에서 만 61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지원금'도 인당 20만 원(1회)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 합의에 따라 100개 노선 약 1000여 대의 대전 시내버스는 1일 새벽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버스 운행 중단으로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노사가 원만히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시내버스를 만들어 가는데 노사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주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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