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최적의 경로 수단 검색과 편리한 환승이 가능한 '대전형 MaaS'를 구축한다.
지난 28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대전교통공사 설립을 중심으로 한 '공공교통 혁신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설립은 대전도시철도공사를 개편해 2022년 1월 출범 계획이다.
설립 목적은 ▲대전 어디서나 5분 이내에 도착하는 정거장 ▲추가 비용 없이 5만 원으로 충분한 한 달 교통비 ▲5종 교통수단 환승이 자유로운 대전형 MaaS 구축 등이다.
특히, 대전형 Maas는 다양한 교통수단 연계를 위해 개발되며, MaaS를 이용할 경우 집에서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수단을 검색하고 연계환승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환승할인 혜택과 한 번에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도 누릴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고속‧시외버스와 고속철도 등 더 많은 교통수단 연계환승이 가능하고, 온통대전카드와 민간결제 플랫폼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통합교통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급변하는 교통환경을 선도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대전교통공사 설립을 중심으로 한 공공교통 혁신전략을 발표하게 됐다"며 "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공공교통 통합플랫폼인 대전형 MaaS 구축 등 대전교통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