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석문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한 석문면 일원의 생활하수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마무리 됐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 공사는 석문면 삼봉리, 장고항리, 통정리를 대상으로 지난 2019년 4월에 착공해 2년 4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지난달 준공됐다.
삼봉리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10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2.586km, 맨홀펌프장 12개소, 배수설비 317가구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1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장고항리와 통정리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96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1.976km, 맨홀펌프장 13개소, 배수설비 218가구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1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당진시 관계자는 "향후 석문호 뿐만 아니라 대호호, 삽교호 상류에 위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