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경제 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본경선에서 중도 하차했다.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경선을 약 2주일 앞두고 범친노·친문으로 분류되고 전북에 뿌리를 둔 정 전 총리가 전격 사퇴하면서 향후 당내 경선결과가 주목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사퇴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으나, 특정 후보지지는 표명하지 않았다.
전날(12일)까지의 누계 집계로 정 전 총리가 얻은 표는 4.2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