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생태> 충남 예산서 방사한 '황새 오남매' 9일 만에 야생 적응

  • 등록 2021.09.09 1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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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난달 31일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가 야생에서 건강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야생으로 방사된 황새는 올해 대술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태어난 유조 5마리다.

부모 없이 유조만 방사했기 때문에 야생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방사 당시 부착한 GPS 발신기 모니터링 결과 첫째 황새 마음이는 평택까지 날아갔으며, 나머지 네 마리인 극복이, 다원이, 햇살이, 일상이는 대술면 상항리 논에서 머무는 것으로 관찰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 사업을 지속하면서 개체수 증식에 따른 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야생으로 돌아간 황새가 편안하게 적응하여 살 수 있도록 자연환경 보전 및 서식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손아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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