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3.9 대선> 윤석열과 이준석, 긴급회동...무슨 대화 나눴나

  • 등록 2021.09.06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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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면담했다.


두사람의 회동은 윤 전 총장 재임 시 불거진 청부고발사주 의혹과 역선택 방지 등에 대한 의견 교환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근 논란이 되는 고발사주 의혹 등을 직접 소명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10시 당 대표실에서 윤 후보자와 저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선관위가 경선룰에 대해 최종적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대선주자들과의 만남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도부와 후보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된 계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윤 전 총장이 먼저 요청했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의혹 논란이 커지는 만큼 지도부 내에서 윤 전 총장이 직접 소명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경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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