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산업> 남양유업 매각 불발...홍원식 회장, 한앤코에 계약해제 통보

  • 등록 2021.09.01 0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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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매각협상을 벌여온 남양유업 매각이 불발됐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는 사모펀드 운영사인 한앤컴퍼니에 남양유업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회장은 언론에서  "매수자 측이 계약 체결 후 태도를 바꿔 사전 합의 사항에 대한 이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은 지난 5월 초 회장 사퇴기자회견을 가진뒤 같은 달 27일 한앤코와 주식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하고, 8월17일 LKB엔파트너스 자문사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앤앤코가 홍회장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으며 지난달 31일 주식매매계약 종결일이었다.

신경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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