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등 세종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7700억 원으로 반영됐다.
세종시는 31일 2022년 정부 예산안 7700억여 원을 반영하고 국회 예산심사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 예산인 6111억 원 대비 약 1600억여 원을 증액,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약 4000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정부 예산인 1조455억 원보다 13%가 늘어, 총 1조1800억여 원 규모의 국비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은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5억 원, 정원산업박람회 5억 원,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18억 원,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20억 원, 고려대복합운동장 조성 14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59억 원, 세종 산업기술단지(TP) 조성 64억 원, 신흥리운동장 조성 36억 원, 주차환경개선 5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해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 증액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