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문평동 구간을 우회하는 '현도교~신구교 도로 개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어제(24일) 밝혔다.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50억 원을 투입해 갑천과 금강변을 따라 길이 4.5㎞,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계획 반영으로 공사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 간 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신탄진 지역의 각종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