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지난 17일 발표된 국토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가 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11개 광역철도 사업 중 권역별 1개씩 총 5개 노선을 선정됐으며, 대전‧세종‧충청권에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선정됐다.
선도사업 선정으로 사전타당성조사가 올해 10월에 착수될 예정이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가 추진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은 대전 반석역~세종정부청사~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 노선 총 49.4㎞로, 2조1022억 원이 소요된다.
사업 완료 시 대전 반석역에서 청주 국제공항 간 이동시간이 기존 12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6조 원에 이르며, 약 1만1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