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내년 3.9 대선을 6개월 여 앞둔 가운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한사연)가 TBS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성인 100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오차범위 ±3.1%p),이같이 집계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9.8%, 이 지사는 26.8%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 조사보다 0.8%p 하떨어졌으나 이 지사는 0.6%p 올라 격차가 좁혀졌다.
뒤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4%)로 3위를 기록한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8.4%), 최재형 전 감사원장(5.1%), 유승민 전 의원(3.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3%), 심상정 정의당 의원(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5%) 등의 순이다.
범보수권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4%로 제일 놓고, 홍 의원 20.5%, 유 전 의원 10.3%, 최 전 감사원장 5.9%, 안 대표 3.4% 순이었다.
범진보권에서는 이 지사가 29.3%로 이 전 대표(18.7%)와 추 전 장관(4.6%), 박용진 민주당 의원(4.5%), 심 의원(4.4%)을 크게 앞섰다.
적합도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무선 ARS)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KSOI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