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첨단 기술 기반의 '내수면 양식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다.
이 공모 선정으로 충남도는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3만㎡에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한다.
내수면 어종 친환경 양식시설, 환경기초시설, 용수공급시설, 녹지 및 저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성을 높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어종 맞춤형 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유지하고, 고효율 양식시설 스마트 패키지 지원을 통해 특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 유발 40.7명, 생산 유발 13억10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2억4300만 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수면 양식단지는 현재 전국적으로 3개소(충북 괴산, 전남 화순, 전북 남원)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