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코로나 정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자립기반으로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증대 및 성공적 성장지원을 위한 ‘자영업 닥터제’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영업 닥터제는 혁신성장을 바라는 소상공인에게 사업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시설개선비와 경영개선자금 지원금 확대, 맞춤형 1:1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맞춤형 1:1 컨설팅은 경영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들이 현장방문을 통해 사전진단 진행하고, 경영기술·판로마케팅·법률지원 등 점포 실태에 맞는 컨설팅을 총 4회 실시한다.
소상공인의 세무·노무, 금융 전문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과정을 모두 이수한 소상공인 중 영업환경개선이 필요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 이내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또한, 자영업 닥터제 참여업체의 안정적인 경영 개선자금에 관한 이자 및 신용보증수수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단계별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경영개선자금 융자금에 대한 이자(2%) 및 신용보증수수료(1.1%의 연25%)를 일부 지원한다.
지원하는 경영개선자금 융자금은 최대 2000만 원까지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대전 관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300업체를 선발한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자영업 닥터제 운영본부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나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영업닥터제 운영본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