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홍성] 손아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을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활동을 펴 줄 것”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 지사는 서산·홍성의료원을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상 등 코로나19 관련 병원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의사·간호사 등 방역 대응 현장 의료진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감염병 확산세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선 감염병전담병원과 의료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도내 4개 감염병전담병원이 보유한 795개 병상 중 확진자 입원 가능 인원은 469명이며, 13일 기준 입원 확진자는 298명으로 64%의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설치한 도 차제 치료센터는 13일 현재 112명을 수용 중으로, 최대 수용 가능 인원 158명의 71%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