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이일남(96세, 금산 출생)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오후 이일남 애국지사 자택을 찾은 허 시장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하여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대전시는 관내 애국지사 한 분과 독립유공자 유족 216분이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보훈예우수당 지급, 외래진료비 약제비 지원, 3.1절 광복절 위문품 전달 등 독립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애국지사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혀 지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보훈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