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유일한 기자
[앵커]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3일 “대전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대응을 하고 있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 라며 시민들에게 방역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기자]
허 시장은 지난 3일 온라인 기자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에 힘입어 지난 6월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됐지만, 7월 한 달간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청년층의 확진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허 시장은 시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일부터 밤 10시 이후에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50%를 감축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시 방역당국은 한 달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시민의 협조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확진자 수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인 30명 이내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